나의 리움미술관 기행기

나의 리움미술관 기행기 명색이 미술사학도이지만, 솔직히 말해 미술관 기행이 별 재미가 없다. 유명한 작가의 작품은 거기에 켜켜이 쌓여있는 아우라의 무게에 짓눌려 재미가 없다. 유명하지 않은 작가의 작품은 오랫동안 제도 밖에 머물어 가난하고 빈곤하다. 그렇게 “제도”의 힘은 강력하다. 특...

전시소개: 잊혀진 제국/헤르만 산더의 여행

안녕하세요? 갑작스런 비에 다들 무사하신지… 이번에는 한국어로 포스팅하겠습니다. 다들 한국어 실력이 워낙 출중하신지라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만. 지금 서울에서는 재미있는 사진전들이 개최되고 있습니다. 간략히 소개하자면 1. 잊혀진 제국: 서울대학교 박물관 2. 헤르만 산더의 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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