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리움미술관 기행기

나의 리움미술관 기행기 명색이 미술사학도이지만, 솔직히 말해 미술관 기행이 별 재미가 없다. 유명한 작가의 작품은 거기에 켜켜이 쌓여있는 아우라의 무게에 짓눌려 재미가 없다. 유명하지 않은 작가의 작품은 오랫동안 제도 밖에 머물어 가난하고 빈곤하다. 그렇게 “제도”의 힘은 강력하다. 특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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